기아는 8일 신형 스포티지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 제공
기아는 8일 신형 스포티지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기아(000270)는 8일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첫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아(000270) 1년간 차트
기아(000270) 1년간 차트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며 유니크한 크롬 벨트라인 몰딩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은 스포티하고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대면적의 블랙 리어 범퍼에 독창적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함으로써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기아는 8일 신형 스포티지 내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 제공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울러 우수한 운전 시계 영역도 갖췄다. 사이드 미러의 접합부를 A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반을 아래로 30mm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우수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SUV로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아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000270)는 전일종가 9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재 9만900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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