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1회 완충 시 WLTP 기준 426km 주행

더 뉴 EQA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A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날 개막한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2021 Seoul Smart Mobility Expo)’에서 공개한 더 뉴 EQA는 국내에는 EQC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했으며,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 사양을 더 했다. 
 
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AMG Package)’와 ‘AMG 패키지 플러스(AMG Package Plus)’ 두 가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WLTP 기준 42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효율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앞 차축에는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75N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차량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 데커(double-decker)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kW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가량 소요된다.

또 더 뉴 EQA 상세 제원은 추후 공개되며, 가격은 5990만원이다. 정부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 기준(6천만원)을 충족해 구매자가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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