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사진=KT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미국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해 전자약 국내·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뉴로시그마’는 약물이 아닌 전자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해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모나크 eTNS’를 개발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KT 미래가치추천실장 김형욱 부사장은 “아직 국내에서는 디지털 치료제가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그 효용성과 성장 잠재력은 뛰어나다”며 “뉴로시그마와 사업협력을 시작으로 전자약을 비롯한 디지털 치료제를 헬스케어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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