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랩컴퍼니 등과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협력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LP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LP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대우조선해양(042660, 대표 이성근) 측은 자율운항선박, 스마트십 등에 적용할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니선다고 밝혔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사이버보안 강소기업인 디에스랩컴퍼니와 ‘해양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려대학교, 시큐아이, 파이오링크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2022년까지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산업 수요기술 연구개발로 디에스랩컴퍼니의 ‘사이버 거북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박 보안설계용 소프트웨어부터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보안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개발된 보안 기술을 선박 및 함정에 탑재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상선과 함정은 사이버보안 기술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야 한다”며 “대한민국 해군의 모든 첨단기술이 집약될 경항공모함의 사이버보안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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