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의 첫 인수합병 (M&A) 성공적 마무리

사진= 네이버 금융 캡쳐
사진= 네이버 금융 캡쳐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현대차가 미국의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완료 소식에 힘받아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10시46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일대비 ▲7500원(3.22%) 상승한 24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중순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형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산업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현대차 그룹은 로봇 기술이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조, 물류, 건설 분야에서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역량을 접목할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로봇이 알아서 충전하고 스케줄 관리를 수행하는 동안 사람은 좀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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