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5편과 전자책 50권 무료 공개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 정호영)는 장애인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도 편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운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영화와 책을 추천 받아 영화 속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입히고, 일반 도서를 디지털 음성으로 변환해 시각 장애인용 전자책 검수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시청각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영화 15편과 전자책 50권은 모두 온라인에 공개되며, 이에 대한 콘텐츠 사용료는 LG디스플레이가 부담할 예정이다. 

영화 자막 작업에 동참했던 목미정 책임은 “바깥 나들이도 쉽지 않은 요즘, 배리어프리 책과 영화가 장애인분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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