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업내용/KCC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정몽진 KCC(002380) 회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오는 7월19일 형사재판 1차 공판을 받는다.

 2016~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 제출신고를 하면서 차명 회사·친족 보유 회사, 친족 23명 현황 등을 고의 누락한 혐의다.

KCC(002380) 1년간 차트

당초 검찰은 지난 3월 정 회장을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정 회장의 약식기소에 대해 법리를 따져 징역이나 무죄 등 선고를 내릴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 공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지난 21일 1차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법원 청사 내에서 발생해 일정이 변경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정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심리하는 1차 공판기일을 7월19일 오전10시 20분으로 정했다.

KCC(002380)은 23일 전일대비 1000원(-0.32%)하락한 3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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