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진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 지원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한국전력거래소,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모니터링 인프라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에너지를 판매하려면 발전량을 측정하는 ‘계량기’와 발전데이터를 수집·전송하는 ‘인프라’가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계량기가 외산 제품이고 발전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제한적이어서 중소 발전사업자는 큰 비용부담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로 발전량을 측정할 수 있는 원거리 전송장치를 개발하고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정숙경 무선사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IoT 기술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에너지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국민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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