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체계 중심으로 내용 구성해 '2021년 통합보고서' 발행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2021 비욘드스틸(Beyond Steel)' (이미지=현대제철)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2021 비욘드스틸(Beyond Steel)' (이미지=현대제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이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담은 통합보고서인 ‘2021 비욘드스틸(Beyond Steel)’을 발행했다.

28일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통합보고서 ‘2021 비욘드스틸(Beyond Steel)’에서는 ‘자원순환경제 · 지속가능한사회 · 책임있는비즈니스’라는 3대 지향점을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의 성과와 가치실현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에 맞는 ESG 체계 수립을 선언했다.

이번 통합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철강업체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웹리포트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통합보고서는 접속한 기기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현되며 모든 기기(컴퓨터, 휴대전화, 태블릿 등)에서 편리하게 접속 가능하다. 

또한 ESG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이해관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따로 마련했다. 

특히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통합보고서를 통해 “과거 기업의 경쟁력이 산업구조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좌우됐다면, 이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그 동안 인쇄물로 발간되던 통합보고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100% 전환해 종이 제작 및 인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킴으로써 ‘탄소발자국 줄이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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