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코리아 후룻스낵 라인. 사진=돌 코리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가 '후룻스낵' 라인을 클린라벨로 전환하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돌 코리아는 올해 2월 대표 제품인 '후룻컵' 3종을 클린라벨로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데 이어 최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후룻스낵' 라인도 클린라벨로 전환했다. '클린라벨(Clean Label)은 최소한의 첨가물과 원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진 식품 및 소재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돌 코리아는 기존 '후룻스낵'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최소한으로 들어가던 첨가물들을 과즙주스로 대체해 레시피를 재구성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첨가물들을 비타민C가 풍부한 아세로라 주스로 교체 리뉴얼한 것이다. 

이와 함께 후룻스낵 전 제품을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자란 과일을 활용했다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태양 일러스트와 리프 심볼 로고 등이 적용된 패키지로 리뉴얼해, 신선한 품질과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돌 코리아는 이번 클린라벨 전환에 맞춰 바이럴 영상 공개 등 대대적인 캠페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바이럴 영상에는 '뺏길 수 없는 신선한 맛'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돌 후룻스낵 제품들만의 특장점을 위트 있게 담아내는 데에 집중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갈수록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주목해, 클린라벨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라며 "향후 자사의 패키지 과일 전 제품을 클린라벨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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