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티 로비/아스티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유례없는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집에 대한 관념은 이제 단순히 먹고 자고 쉬는 일상 속 개인적 주거 공간이 아니라 때론 오피스 역할, 사교 모임, 여행 경험을 대신할 수 있는 사회적 의미도 겸하고 있다. 

최근 하이엔드 콘셉트의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그 중에서도 주거 공간에 미학적 가치를 더한 오피스텔 브랜드 아스티(ASTY)가 등장했다. 

아스티에 따르면 미학을 뜻하는 ‘AESTHETIC’과 사회를 뜻하는 ‘SOCIETY’가 결합된 네이밍으로, 미학적 감도가 높은 사람이 거주하는, 미학적 가치의 장점을 담은 주거 공간을 뜻한다.

이 브랜드가 첫 번째 적용된 오피스텔인 ‘아스티 논현’은 차별화된 하이엔드 설계에 미학적 가치를 더했다. 이 곳에서 삶이 허락된 소수의 사람들이 미학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스티 논현’의 갤러리는 일반 오피스텔 대비 높은 천장고 설계로 펜트하우스급 개방감이 있고, 일부 타입은 2면창 설계로 탁 트인 도심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스티에 따르면 일부 타입에 적용된 회전형 벽체는 공간을 미학적으로 분리함과 동시에 공간의 개방감을 나타냈다. 리모콘 작동으로 회전형 벽체를 움직일 수 있어,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벽체의 방향을 이동할 수 있다. 정갈한 간살 사이로 은근하게 보이는 리마데시오(Rimadesio)의 슬라이딩 도어는 모던하고 감각적으로 공간을 구획한다고 한다.

주방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인 모듈노바(Modulnova)가 적용된다. 여기에 다운드래프트 배기 시스템을 갖춘 밀레 쿡탑을 적용해 상부 후드에 구애 받지 않다. 

그 외에도 리마데시오(Rimadesio)로 꾸며진 드레스룸, 하이엔드 수전 브랜드인 ‘판티니(Fantini)’ 수전이 적용된 화장실, ‘디에디트(The Edit)’ 조명, ‘타켓(Tarkett)’ 마루 등 유럽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곳곳에 사용했다. 

최상층에는 ‘강남 논현동’이라는 파티풀이 조성된다. 라꼬르뉴 오븐이 설치된 아스티의 키친은 홈파티나 비즈니스 모임을 즐길 수 있고, 입주민의 와인셀러, 영화나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영관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요가나 필라테스, 스피닝 등 개인레슨이 가능한 아스티 짐과 건식 사우나, 마사지 룸, 개인 욕조가 마련된 스파 등은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공간으로 예상된다.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아스티 논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에 전용면적 48~57㎡의 주거용 오피스텔 81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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