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풍부한 멀티 역세권…상권 활성화 기대

'힐스 에비뉴 소사역' 투시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 하반기 전국 곳곳에서 멀티 역세권 상가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소사역'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약 2만8000여㎡에 지하 1층~지상 3층, 238실 규모로 구성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단지 바로 앞 위치해 있으며, 소사역 4번 출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연결 보행 통로를 설치해 고객 유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힐스테이트 소사역' 아파트 629세대와 반경 1km 이내 9000여세대 배후 거주수요까지 품고 있어 빠른 상권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7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단지 내 상가는 7월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4~84㎡ 규모 31개 점포가 공급된다. KTX와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역세권 상가이며, 3면이 도로변에 노출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전체 구성을 1층 개방형으로 조성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 들어서 복합 비즈니스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지어지는 복합단지다.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는 71실 규모이며, 단지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약 27분대 접근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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