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SDS 제공)
(사진=삼성SDS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SDS(018260, 대표 황성우)는 블록체인 기술로 문서 위·변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페이퍼리스’는 계약서, 증명서 등 위·변조가 우려되는 각종 문서를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각종 증빙이 필요한 업무나 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삼성SDS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SDS는 별도 서버에 대용량 문서나 민감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해당 문서나 데이터에 대한 해시값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오프체인’ 기술을 페이퍼리스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속도 저하 방지와 문서 생성, 변경, 폐기 등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고객은 별도 시스템 구축없이 삼성SDS가 제공하는 페이퍼리스 표준 기능을 연계해 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SDS 홍혜진 DT플랫폼추진단장은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원인증, 페이먼트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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