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74㎡, 총 364세대 조합원 모집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울시내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값이 10억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 면적 기준 '24∼34평 아파트'로 통용되는 전용 60~85㎡는 신혼부부부터 3∼4인 가구까지 모두 선호하는 주택 유형이다.

KB국민은행 월간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262만원을 기록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3억1611만원(45.4%) 오른 가격이다. 2년 전 사려다가 미뤘던 집을 사려면 지금은 3억원 넘는 돈이 더 필요한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빠르게 치솟는 집값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서울 밖으로 쫓기듯 밀려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입지와 공급가, 상품성 등을 비교해 저렴한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선택한다면 서울시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6동 1133-7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강서 메트로파크'는 지하2층~지상15층(예정) 8개 동에 전용면적 △59A㎡ 51세대 △59B㎡ 68세대 △74A㎡ 132세대 △74B㎡ 113세대 등 4개 타입 총 364세대로 구성되며 지하에는 총 450대 주차장이 제공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강서 메트로파크'는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74㎡ 이하 중소형 평형 구성에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다. 가장 큰 장점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무주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이다.

현재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인근에 있는 홍보관에서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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