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상동에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현재 전국적인 주거 환경 구축에 힘 쏟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인접한 부천 일대에 공급 소식을 전하며 주목 받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청년(만19세~39세 이하), 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비 절감과 주거안정을 위해 학교와 직장이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천상동 행복주택 전용면적은 ▲16㎡ 174가구 ▲26㎡ 114가구(주거약자용 40세대) ▲36㎡ 116가구(주거약자용 24세대) 44㎡ 224가구 등 총 630 가구다. 중소기업근로자를 우선으로 하는 합리적 임대료의 공공임대 주택이다.
이 곳은 우선 송내역이 인접해 있는 등 서울 인천 어디로든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에 위치해 있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송내대로, 경인로 등도 가깝다.
주거 공간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쾌적하고 실용적 주거 설계가 적용됐다. 또 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생활편의를 도입해 입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 외 게스트하우스와 주민카페, 무인택배실, 공용세탁실, 공용주방 등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부천상동 행복주택은 주거비 걱정이 큰 계층에게 시세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7월5일(월)부터 14일(수)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대표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