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예능형 라방 '장사의 신동' 흥행에 힘입어 라이브커머스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장사의 신동'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장사의 신동_신의 손'을 새롭게 추가하여 방송을 월 4회로 확대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G마켓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오는 8월부터는 G마켓과 옥션 동시 방송 송출 방식을 준비한다.
장사의 신동은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이베이코리아의 실시간 예능형 라이브커머스로, CJ ENM과 협업해 예능 요소를 가미한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LG 오브제컬렉션, LF 헤지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삼성전자 비스포크를 판매했고, 4번의 방송을 통해 총 19억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실시간 누적 시청자수는 89만1000명에 달한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는 이달부터 방송 횟수를 월 4회로 확대 편성한다. 4회 중 2회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출연하는 기존 포맷의 '장사의 신동'을, 나머지 2회는 그동안 장사의 신동을 함께 진행했던 쇼호스트 이준호가 메인 MC를 맡은 '장사의 신동_신의손'으로 구성한다. 신의 손은 오리지널에서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뜻하는 ‘스핀오프’ 개념으로, 다양한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할 예정이다.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실 실장은 "단 4회만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장사의 신동'의 편수를 확대해 달라는 브랜드사 및 고객 요청에 따라 스핀오프 방송을 신규 오픈해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현재 대형 브랜드사에서 라이브커머스 협업을 제안하고 있어, 앞으로 장사의 신동을 통해 획기적인 신제품과 인기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