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UTPG2022를 개최한다. 사진=유니클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인 ‘UTGP 2022 (UT Grand Prix, UT 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콘테스트 주제는 1950년대 미국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 ‘피너츠’로, 오늘부터 8월 31일(화)까지 전 세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피너츠’의 원작자 찰스 M. 슐츠(Charles M. Schulz)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인간과 삶에 대한 애정과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원작의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을 모집한다. 1950년 처음 신문에 연재된 ‘피너츠’는 이후 대중 문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콘테스트는 찰스 M. 슐츠 박물관(Charles M. Schulz Museum)과 찰스 M. 슐츠 크리에이티브 어소시에이츠(Charles M Schulz Creative Associates)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0달러(한화 약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유니클로의 2022 S/S 컬렉션에 포함되어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및 2등 수상자에게는 찰스 M. 슐츠 크리에이티브 어소시에이츠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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