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3년여 만에 준공을 끝내고 오는 7월 말 입주를 앞둔 가운데, 수요자 관심이 단지 내 상가를 향하고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규모로, 단지 내 상가는 총 1996가구 고정수요와 인근 1만 여 세대 배후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개포동 일대는 이미 입주한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가구)와 2024년 1월 입주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702가구) 등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난다.

단지 내 상가는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수요자 접근성은 물론 가시성이 뛰어나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끌어들이는 더블역세권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5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에 3호선 대청역이 600여 미터 거리로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일원초·중동중·개원중·중동고·경기여고 등 강남 학군이 포진해 있는데다 지역 특성상 대치동 사교육 시설도 밀집해 있다. 단지 내 상가로 학부모, 자녀, 직장인 등 주 7일 다양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최적 구도가 예상된다. 

현재 개포동 일대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잇따라 단지 내 상가 미래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5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착공했으며, SRT 수서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총 사업비 1조원이 넘는 삼성역 일대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도 지난 6월 말 착공에 들어갔다. 

삼성역∼봉은사역 일대 영동대로 597m 구간 지하에 조성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수도권 광역교통 핵심 환승 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 대중교통 허브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편 단지 내 상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대로변 기준 B1~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73개 호실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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