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기설비 과부하 예측 서비스 출시

전기설비 과부하 인공지능 예측 서비스 구현 화면 (이미지=한전)
전기설비 과부하 인공지능 예측 서비스 구현 화면 (이미지=한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전력은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압 아파트 과부하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고객 전기설비 위험예측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한국전력(015760, 사장 정승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아파트 고객 전기설비 위험예측 인공지능 기술’은 아파트의 전력계량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기상 데이터와 융합·분석해 향후 48시간의 부하 패턴과 최대수요 및 발생 시각 예측치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으로 고압 아파트 고객 설비 정전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아파트 정전은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어 폭염이 심한 올해도 아파트 과부하 고장 증가가 우려된다.

따라서 아파트 전기설비를 관리·점검하는 전기 안전관리자들이 이번 서비스가 제공하는 아파트 최대수요 예측 정보와 과부하 사전경보 알림 기능을 활용해 고장이 우려되는 설비의 점검을 사전에 시행하면 정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한전은 전기설비 열화상 진단, 노후 변압기 교체 비용 지원, 현장 출동 긴급 기술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지원책을 운영해 국민들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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