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매출 10조 넘겨

SK하이닉스 CI
SK하이닉스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이석희)는 올해 2분기 매출 10조 3217억원, 영업이익 2조 6946억원, 순이익 1조 98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8%, 57%씩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시장 업황이 지속돼 3년만에 분기 매출 10조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메모리 시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D램에선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낸드플래시에선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노종원 부사장은 “당사는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 뿐 아니라 ESG 경영 강화와 소통에도 적극 나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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