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와 노르디스크의 협업 캠핑 굿즈. 사진=파리바게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파리바게뜨가 여름 캠핑 시즌을 맞아 선보인 캠핑 굿즈의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굿즈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와 협업해 제작한 캠핑 굿즈가 사전예약 2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노르디스크 캠핑굿즈 3탄 ‘우드도마&컵 세트’는 북유럽 감성이 넘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캠핑족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는 평이다. 특히 가정 및 피크닉 용품으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파리바게뜨의 굿즈 품절 대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선보인 노르디스크 ‘이지 쿨러백’과 ‘클래식 우드 장우산’도 사전예약이 조기 종료되고 매장에서도 품귀현상을 빚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지 쿨러백은 노르디스크의 감성을 담은 깔끔한 화이트 톤 디자인에 뛰어난 보냉 및 방수 기능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다. 클래식 우드 장우산은 차분한 아이보리 컬러와 자연친화적인 우드 소재를 사용해 캠핑용품의 감성을 더했다. 

협업 굿즈가 아닌, 파리바게뜨 자체 굿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스테디셀러 제품 ‘실키롤케익’의 기네스월드레코드 등재 1주년을 맞아 기념굿즈로 ‘실키롤타월’을 선보였다. 실키롤타월은 실키롤케익의 모양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표현한 굿즈로, 실키롤케익의 달콤한 크림을 표현한 흰색 핸드 타월과 촉촉한 케이크 시트를 나타낸 베이지색 페이스 타월을 롤케이크처럼 둥글게 말아 실제 실키롤케익 박스에 담아 재미 요소를 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재미있는 콘셉트 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갖춰 MZ세대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를 선보이고자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곧이어 노르디스크 4탄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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