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산업 회복' 가격 인상·판매량 증가 영향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뉴시스DB)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뉴시스DB)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현대제철(004020)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 6219억 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453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0.3%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9.7%를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의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됐고,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했다.
  
현대제철은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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