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와 협업해 캡슐 컬렉션, 팝업 스토어, 비이커 에디션 등 공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는 믿고 듣는 음원 강자 악뮤(AKMU)와 함께 패션과 음악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비이커는 악뮤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를 콘셉트로 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고, 한정판 앨범, 온라인 콘텐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팝업 매장 등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악뮤의 넥스트 에피소드 앨범은 ‘비욘드 프리덤(Beyond Freedom; 초월 자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월 자유란 단순히 육체적인 안락과 편안함을 넘어 어떠한 환경이나 상태에도 영향 받지 않는 내면의 자유를 의미한다. 이에 비이커는 핵심 메시지인 ‘비욘드 프리덤’을 비롯해 브랜드 로고 등 다양한 타이포를 활용한 티셔츠, 반바지,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 상품을 출시했다.
또 악뮤의 타이틀곡 ‘낙하’의 오피셜 비디오에 소개된 초현실의 방에 해당되는 ‘비이커룸(BEAKER ROOM)’을 현실에 구현한 공간으로 창조했다. 초현실과 현실이 맞닿아 있는 공간을 통해 이들이 얘기하는 ‘초월자유’의 감성을 다각도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디어 파사드와 액자 등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 앨범 디스플레이존, 오피셜 비디오존에서 이번 협업을 통한 상품 및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패션과 뮤직을 넘어 젊은 세대들이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