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동제약
사진= 일동제약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일동제약(249420, 대표 윤웅섭)은 자체 개발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4401(BBR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BBR4401은 장에서 담즙산과 물리적으로 결합, 체외 배출을 유도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저해하며, 이를 통해 간에서 담즙산 합성 시 체내 콜레스테롤이 소모되도록 촉진한다는 점이 시험관 및 동물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정상 혹은 경계역에 해당하는 성인 남녀 66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현저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배변 습관 측면에서도 유의적인 결과를 얻었다.

일동제약은 BBR4401 상용화에 착수해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내년 1분기 중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시리즈’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일동제약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배양건조물 ‘RHT-3201’와 관련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자격을 획득, 지난해 9월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라는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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