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남북엇국’ 시작으로 ‘일호식’, ‘툭툭누들타이’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
시장 진출 8개월만에 누적 매출액 10억원 돌파, 내년까지 연매출 25억원 목표

사진= 동원그룹
사진= 동원그룹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동원홈푸드의 '더 반찬'이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레스토랑 가정간편식(RMR)’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레스토랑 가정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은 음식 전문점의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간단한 조리만으로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고, HMR 시장이 고급화·세분화되면서 RMR 제품군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더반찬&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의 맛집’이라는 기획전을 통해 유명 음식점과 협업해 만든 다양한 RMR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반찬&은 단순히 RMR 제품에 레스토랑의 이름을 빌리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 아니라 실제로 해당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아 제품을 개발했다.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매장에서 만든 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더반찬& 관계자는 “더반찬&의 RMR 제품군은 시장 진출 8개월만에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으며 내년까지 연매출 25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맛과 품질을 갖춘 RMR 신제품을 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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