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환자 연간 245만 명 달하지만 효과적 치료제 없어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엘팜텍과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010년 186만 명에서 2020년 245만 명으로 증가한 바 있다.

각막의 안구건조 및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인자인 소듐이온채널 Nav1.7을 억제하면 안구통증이 감소한다고 알려졌지만 현재 안구통증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지엘팜텍이 가진 제제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점안제 형태의 안구통증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효능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지엘팜텍은 점안제 제형개발을 담당해 양사는 내년까지 제형개발을 완료하고 비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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