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준 현지판매량 전년 대비 호주 114%, 뉴질랜드 43% 증가

호주 한 쇼핑몰의 쌍용자동차 전시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호주 한 쇼핑몰의 쌍용자동차 전시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쌍용자동차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호주 법인을 중심으로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쌍용자동차는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고객 니즈에 맞춘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했다.

앞서 호주 법인은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호부 법인경우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 호주 법인은 쌍용자동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법인으로, 지난 2018년 11월 멜버른에 브랜드 공식 론칭행사와 함께 출범한 이래 공격적인 현지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매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더불어 쌍용자동차 뉴질랜드대리점 역시 현지 시장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한 관계짜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수출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 상반기 기준 호주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14%, 뉴질랜드 시장 판매량은 43%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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