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차례 진통 끝 합의…노사, 경영 정상화 노력키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이 27일 2021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GM)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이 27일 2021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GM)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지엠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

27일 한국지엠 노사는 부평 본사에서 2021년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해 2021년 임금 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지엠은 “노사 교섭이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 교섭 끝에 지난 1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23일과 24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진행, 잠정 합의안은 투표 인원 대비 65.7% 찬성률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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