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 위해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7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2.69% 감소한 61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장중 52주 최저가인 61만 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8월 26일 야심차게 출시한 신작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가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혹평 속에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급락하기 시작했다. 

출시 전날 83만 7000원을 기록했지만 출시 이후 오늘까지 약 26%(22만 1000원) 가량 하락했고, 시가 총액은 약 5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약 1899억원 상당의 자사주 30만주를 취득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9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을 매입하게 되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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