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구독 서비스 'T우주' 출시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명 넘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8월 31일 출범한 구독 서비스 ‘T우주’가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출시 후 일주일 경과 기준 ’T우주’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와 단품 구독상품들의 총 가입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섰으며 가입자 연령대와 채널이 다양하고 타 통신자 가입자 비중도 현재 30% 수준이라고 밝혔다. 

18개 제휴처 구독 상품을 선택형으로 선택하는 ‘우주패스 올’에서는 ’배달의 민족’,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등 먹거리와 쇼핑 서비스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우주패스’ 기본 혜택으로 제공된 11번가와 아마존의 경우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우주패스 출범이후 3.5배 이상 증가했으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고객의 상품 탐색 빈도가 기존 11번가 구매고객 대비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 속에 구독 제휴를 원하는 신규 제휴사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SK텔레콤은 현재 100여 개 제휴사와 추가 협의 중이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에 론칭한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며 “더욱 더 다양하고 인기있는 제휴사들을 영입하여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