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ㆍ위치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맛집 정보 담은 온라인 매거진 발행

야놀자가 맛집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야놀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맛집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5월부터 레스토랑 현장 이용객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웨이팅을 지원하는 맛집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현장 방문이 필수였던 기존 대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변경해 안전한 여가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고객 경험 개선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별 맛집을 나열했던 기존 홈화면과 달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위치 접근 권한 허용 시 주변 맛집을 추천하는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할인 쿠폰ㆍ스페셜 메뉴 등 고객 혜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외에도 신규 온라인 매거진 ‘맛집의 발견’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위한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이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고객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웨이팅이 활성화되고, 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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