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심심 트레킹을 진행한다. 사진=농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농심(004370)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심심 트레킹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km 걷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보온병, 슬링백, 백산수, 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있는 리워드 키트를 제공하고, 인증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환아 1만원, 환아의 가족 및 일반인 3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휠체어 제공 사업에 기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트레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사회적인 관심과 응원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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