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자이 개포 문주, 더 게이트 탄젠트 수상

'더 게이트, 탄젠트(The Gate, Tangent)' 전경사진  (사진=현대건설 제공)
'더 게이트, 탄젠트(The Gate, Tangent)' 전경사진 (사진=현대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2021'에서 '더 게이트, 탄젠트'로 본상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 국제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기업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더 게이트, 탄젠트는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현대건설과 국내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인 서울대학교 박제성 교수 협업으로 탄생한 미디어 형태 문주다. 더 게이트, 탄젠트는 평범한 일상을 뛰어넘는 예술적 인사이트를 제안한다. 특히 계절별 테마를 주제로 변화무쌍하게 연출되는 디에이치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을 볼 수 있다.

박제성 교수에 따르면, 문주를 구성하는 타일은 고풍스러운 석재 재질로 은은한 빛을 담아내며 신세계로의 변화를 표현한다. 석재 타일 내부에 설치된 LED 광원은 신비로운 반사광으로 초현실적 디자인을 연출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난달 준공한 현대건설 4번째 '디에이치' 현장으로서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세계적 예술작가들과 협업으로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힐스테이트 운정의 '물의정원', 아모레퍼시픽 사옥의 '가든즈'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까지 두 번째 IDEA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고객소통 및 상품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