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 용 안전띠 풀릴 수 있어

람보르기니 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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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국토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020년 12월 10일~2021년 4월 26일 사이 생산분 람보르기니 우르스 27대의 승차 및 실내장치 기타 결함으로 10월 1일부터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우르스 뒤 중앙 좌석 안전띠의 자동 잠금 리트랙터 구성부품인 잠김레버 가공 규격이, 작게 가공되는 오류로 인해 안전벨트가 느슨해 질 수 있다. 어린이용 카시트를 안전띠로만 고정하는 경우, 좌석 안전띠가 완전히 잠기기 전에 안전띠가 풀려 어린이용 카시트가 올바르게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충돌 시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것. 

국토부는 우르스 이용자에게 시정조치를 받을 때까지 어린이용 카시트 장착 시 래치 시스템을 이용해 장착할 것과 어린이 보호용 장치를 설치하거나 제거할 때는 항상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르기를 당부했다.

리콜관련 시정방법은 기존의 중앙좌석 안전띠를 개선된, 뒤 중앙좌석 안전띠로 무상교체이다. 리콜관련 자세한 문의는 람보르기니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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