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그룹 제공)
(사진=미래에셋그룹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김미섭·서유석)은 현재 해외 설정 펀드 40여개가 글로벌평가사 모닝스타에서 5성 등급(5 Star)을 기록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모닝스타 5성 등급은 펀드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평가사 리퍼(Lipper)가 주관하는 리퍼 펀드 어워즈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이 꼽는 회사의 성장 비결은 중 첫 번째는 바로 상품 경쟁력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운용, 증권, 생명, 캐피탈 등 계열사가 모두 각자의 독립성을 띠고 있다. 판매사인 모회사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는 경우가 많은 다른 운용사들에 비해 각 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독립 경영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한 토론 문화도 성장 비결 중 하나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회사는 박현주 그룹 회장을 포함한 수평적인 토론 문화가 정착돼 있다. 정기적인 부문별 주간·월간 미팅 및 리서치 회의 이외에도 온라인 투자 전략 미팅 등 비대면으로 다양한 임직원들이 상품과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상품 개발은 상품 전략 본부뿐만 아니라 운용 부서 및 마케팅 부서 등 다양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다. 상품은 상품심의위원회를 거쳐 검증받으며, 여기에는 각 운용 부문 대표, 준법감시인, CRO, CMO, 상품전략본부장, 법무실장 등이 참여한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을 통해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15개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운용하고, 현지의 생생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전략 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리스크 관리다. 미래에셋은 30여명의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감사 인력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관리 인력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경쟁력 관점 및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기대수익과 함께 위험을 살피며, 개인 매니저가 아닌 팀 어프로치로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한다”며 “미래에셋의 성장의 열쇠는 고객을 위한 상품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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