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페트병 포카리스웨트 굿즈로 재탄생 “자원순환 메시지 전달”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블루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 포카리스웨트가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메시지를 담은 ‘BLUE UP 프로젝트’(이하 블루업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3년부터 분리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하고,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블루라벨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블루라벨 캠페인을 계승해 진행된 이번 블루업 프로젝트는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이 업사이클링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17일부터 약 3개월 반에 걸친 기간 동안 약 7600명이 참여에 응모했으며, 총 9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사용된 음료 페트병 312kg이 모아졌다. 수거된 페트병은 ▲마블링 카라비너 ▲피크닉 보냉백 ▲카드포켓 ▲피크닉 매트와 같이 포카리스웨트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

블루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20대 남성 소비자는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라벨을 분리해야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이번 참여로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습관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정현 포카리스웨트 담당자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비하는 '그린슈머'와 자신의 철학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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