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경영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으로 공로 인정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의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주도의 경영실적이 우수한 선도 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수상한 '디자인경영' 부문은 디자인을 주도로 제조·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디자인 경영전략 수립 및 개발 투자, 인재양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후 디자인을 기업 및 브랜드의 경쟁력 중 하나로 삼고, 건축과 공간, 제품, 사회공헌, 문화 메세나 등 모든 기업 활동에서 주요한 전략적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업, 브랜드, 나아가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공헌 관점에서의 의미 있는 디자인 활동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비롯해 미지움 연구소, 아모레 뷰티 파크, 원료식물원 등의 비상업 건축공간 사례와 아모레성수, 제주 오설록의 티스톤 등 다양한 공간에 담긴 확고한 디자인 철학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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