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모바일 게임사 플라이셔 인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선데이토즈(123420, 대표 김정섭)는 모바일 게임사 플라이셔(대표 이필주)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해외 소셜 카지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플라이셔의 지분 84%에 해당되는 3만 3297주를 36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선데이토즈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이며,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플레이링스(대표 임상범)와 협업을 통해 사업확장 등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플라이셔는 앱 기반 소셜 카지노 락앤캐시가 주력 게임이며, 지난해 매출 30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 김정섭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과 치열한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플라이셔는 플레이링스와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며 동반 성장할 최고의 파트너”라며 “선데이토즈 역시 자회사들의 육성과 함께 해외 매출과 이익 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