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제공=롯데물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제공=롯데물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특허 사업자 후보로 선정됐다.

1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DF1) 운영자 선정 입찰에서 특허 사업자 후보로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함께 입찰에 참여했던 신세계, 신라면세점은 고배를 마셨다.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은 991.48㎡(300평) 규모로 향수·화장품·기타 품목을 판매할 수 있다. 연간 매출 예상액은 1227억원이다.

롯데면세점은 관세청 특허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최소 5년, 최대 10년간 면세점 운영권을 갖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남아있는 관세청 특허심사 과정도 잘 준비해서 부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유통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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