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10월 여행 관련 상품 매출 전년比 18배 증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전략적 제휴 맺고 2만여개 숙박, 레저 상품 판매

롯데온에 야놀자가 입점한다. 사진=롯데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온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만여개 숙박 및 레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가 다음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힘에 따라 여행과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온의 숙박, 항공권 등 여행 관련 10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8배 늘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3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은 여행 수요를 잡고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21일부터  숙박, 레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판매 상품은 제주도, 강원도 등 전국 관광지의 숙박권을 포함해 테마파크, 공연, 전시 등 여행 관련 전반을 아우르는 2만여개다.

이강현 롯데온 무형상품팀장은 “숙박, 레저뿐만 아니라 항공권, 렌터카 등 롯데온에서 더 많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 상품군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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