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억원 중 70억원 모집에 그쳐

더블유게임즈 CI
더블유게임즈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표 김가람)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7일 예정된 2년물 300억원, 3년물 200억원 총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삼아 19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이 흥행할 경우 1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더블유게임즈는 1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년물 20억원, 3년물 50억원 총 70억원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이에 미매각분 430억원은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하게 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테이퍼링 우려로 국고채 금리가 급등해 채권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예정대로 27일 총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며,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기존 IP개발 및 마케팅 비용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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