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T 인터넷망 통신문제로 인해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에도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대신증권은 25일 오후 12시 30분께 공지를 통해 “현재 KT 인터넷망의 전국적인 장애로 인해 KT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온라인 접속 및 영업점 전화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B증권도 이날 오전 11시 35분 “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KT 통신망 장애로 인해 M-able 서비스 접속이 안되고 있다”며 “KT 통신망 정상화 시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각각 공지를 통해 트레이딩시스템 접속장애를 안내했다. 

한편 이번 사태로 KT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KT는 전 거래일보다 1.73% 떨어진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2.36% 하락한 3만1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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