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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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은 올해 3분기 매출 1131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컴투스는 비용 등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분야 투자 성과 반영으로 역대 분기 최대 당기 순이익인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최근 위지윅스튜디오, 애니모카 브랜즈, 캔디 디지털 등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2022년 출시할 예정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전 세계 P2E 게임 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컴투스는 게임, 영상, 공연 등 콘텐츠와 금융,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서비스가 포함된 메타버스 협력체를 조성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통해 ‘블록체인-콘텐츠-게임’ 등 각 분야 유력 기업과 글로벌 메타버스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이와 함께 그룹사 역량을 결집한 ‘개발-서비스-콘텐츠’의 밸류체인 사이클을 확장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투자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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