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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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유영상)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9675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SK텔레콤은 MNO와 New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직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7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1월 1일 인적분할을 통해 AI&Digital Infra 서비스 회사 SK텔레콤과 반도체·ICT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로 출범했다. 

SK텔레콤은 2020년 15조원 수준인 연간 매출을 2025년 22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유무선 통신·AI 서비스·Digital Intra 서비스 분야의 핵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SK스퀘어는 반도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주요 포트폴리오 자산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26조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75조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SKT 김진원 CFO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성공적 인적분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견고한 시장 리더십과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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