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주문하고,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직접 가져가는 방식, 배달비 無

이마트24가 요기요와 손잡고 e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이마트24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24는 오는 24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시간과 배달비를 모두 줄일 수 있는 e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결제하고 지정한 시간에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만큼 배달비가 없으며, 와인 등 주류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을 미리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해 담아놓은 상품을 바로 들고 갈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편의는 높일 수 있다. 이마트24는 서울/수도권 400여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픽업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픽업 서비스 론칭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e픽업 서비스로 13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요기요 패스 이용 시 1000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24는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주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이번 e픽업 서비스까지 선보여 손가락 쇼핑족을 이마트24로 끌어 들인다는 구상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세심한 편의 제공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번 e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여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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