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인도된 '그랜드 앰비션' 자매선 '그랜드 보난자' 명명식

초대형원유운반선 'GRAND BONANZA(그랜드 보난자)'호. /팬오션 제공
초대형원유운반선 'GRAND BONANZA(그랜드 보난자)'호 /팬오션 제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팬오션이 원유운송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29일 팬오션(028670)은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042660)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한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명명식을 열고 원유운송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날 인도 받은 초대형원유운반선의 이름은 ‘GRAND BONANZA’(그랜드 보난자)로 정했는데 ‘대성공’을 뜻한다.

팬오션에 따르면 그랜드 보난자호는 길이 336m, 폭 60m 규모의 VLCC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를 탑재했고, 또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를 충족한다.

무엇보다 팬오션은 지난 10월 ‘그랜드 앰비션’호에 이어 ‘그랜드 보난자’호까지 투입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인 VLC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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