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신평에 이어 한기평도 동국제강 신용등급 상향 조정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동국제강이 기업 신용 등급을 한 단계 상향됐다.
29일 동국제강(001230)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신평이 기업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기업평가(한기평)도 자사 기업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기업 정기 평가에서 동국제강 기업 신용 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요인으로는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 현금 창출력이 향상된 점, 차입금 감소가 지속된 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 동국제강의 연결 기준 EBITDA 마진이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10.5%에서 2021년 3분기 15%로 상승해 영업 현금 창출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동국제강에 대해 “앞으로 ‘DK 컬러 비전 2030’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련 대응 및 설비 개선 등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나, 높아진 영업 현금 창출력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5월 국내 3대 신용 평가사에서 기업 신용 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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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기자
njh71@koreasto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