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 ‘M.Vision POP & M.Vision 2GO’ 글로벌 관람객에게 첫 공개

이미지=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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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모비스가 제자리 회전은 물론, 네 바퀴가 90도로 꺾여 평행주차도 가능한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카 2종을 내년 CES에서 공개한다.

8일 현대모비스(012330)는 내년 1월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에 참가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전시 콘텐츠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M.Vision Town’에서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컨셉트카인 M.Vision POP과 M.Vision 2GO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차량에는 평행주차와 크랩주행이 가능한 ‘e-코너 모듈’, 보행자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미래 핵심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더불어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일반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M.Vision POP과 M.Vision 2GO를 체험할 수 있는 1층 <퍼블릭 부스>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2층 <프라이빗 부스>로 구성키로 했다.

이에 현대모비스 측은 “최근 가속화되는 메타버스 트렌드와 현대모비스의 기술을 융합시킨 전시로 기획했다”며, “전세계 고객들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구현되는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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