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21 장애청년드림팀 국내 인턴십 2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수료식은 장애청년드림팀 2기 인턴십 근무실습과 기본교육 및 직무교육 3개월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각장애청년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2021 장애청년드림팀 국내 인턴십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인턴십과 NGO 인턴십으로 구성됐다. 

바리스타 인턴십의 경우 카페스윗(Café S with) 1호점과 카페프레이즈에서 직무실습이 진행됐다. 카페스윗은 신한금융이 청각장애청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카페로, QR코드를 활용한 원격주문과 키오스크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기간 내내 청각장애청년들에게 수어 통역을 포함한 1대1 맞춤형 바리스타 교육과 직무실습이 진행됐고, 카페 취업까지 지원하는 전문교육 과정이 이뤄졌다.

한국수어통역사협회 NGO 인턴십은 ‘MZ세대 신조어 수어’를 주제로 영상 8건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들의 유튜브 조회수는 총 4600회를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장애청년드림팀 국내 인턴십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개발과 취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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