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CI
더블유게임즈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주주들로부터 주가관리 소홀, 불투명한 경영 관리 등을 지적받던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표 김가람)가 결국 경영권 분쟁 소송관련 피소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주식 0.0574%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 17명은 더블유게임즈를 상대로 장부 등을 열람하고 등사를 허용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송에 앞서 회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2015년 상장 이후 공모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찾아보겠다며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더블유게임즈는 적법한 주주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회계 장부 열람을 거부했고, 이에 주주들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했다.

또한 주주들은 회사가 적극적인 주가부양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며 트럭시위와 1인시위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